‘1박2일’에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번엔 ‘여자사람친구’ 특집이다. 그간 여러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크게 화제가 된 것은 물론 재미를 선사했던 ‘1박2일’이 이번에도 게스트로 재미를 볼까.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여자사람친구특집을 준비했다. 앞서 셰프 특집, 기자 특집, 쩔친 특집, 수학여행 특집, 전원일기 등 연예인, 비연예인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했던 ‘1박2일’이 이번엔 ‘여자사람’ 연예인과 만난다.
‘1박2일’ 한 관계자는 5일 OSEN에 “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박보영, 문근영, 이정현, 민아, 김숙, 신지가 출연했다”며 “현장에서 박보영, 문근영이 나오는 순간 멤버들이 환호를 하며 반겼다고 하더라. 간만에 출연한 여성 게스트인 만큼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다섯 명의 여성 게스트는 새벽부터 함께 ‘1박2일’ 촬영을 했으며, 각 멤버들의 초대로 출연하게 됐다.
‘1박2일’은 멤버들이 연예인, 일반인 가리지 않고 게스트와의 환상의 궁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매력이다. 물론 멤버들끼리 있을 때도 최고의 케미를 만들어내지만 그런 것이 게스트들과 만날 때 더욱 빛난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친해지는 것은 물론 함께 게임도 하고 정까지 쌓는 모습은 ‘1박2일’의 가장 인간적인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전원일기 특집에서 만났던 할머니들은 그간 잘 몰랐던 각 멤버들의 캐릭터를 새롭게 추가하기도 했고, 수학여행 특집에서 만났던 풋풋한 학생들은 멤버들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등, ‘1박2일’ 멤버들은 게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이들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본인들의 캐릭터 또한 잃지 않는 유연한 완급 조절을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게스트들의 활약도 항상 화제가 된다. 셰프 특집에서 이연복과 레이먼 킴, 강레오 등이 큰 재미를 선사했고 기자 특집도 마찬가지였다. 김나나 기자, 정새배 기자, 김빛이라, 강민수 기자, 김도환 기자 등이 시청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박2일’은 생각지 못한 반전의 게스트들의 등장도 재미를 더했다. 쩔친 특집에서 배우 조인성이 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쩔친 특집은 말그대로 ‘대박’이 터졌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자사람친구’ 특집도 게스트들이 빵빵하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박보영, 문근영, 이정현이 출연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1박2일’이 이번에도 게스트로 재미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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