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소방관 5인의 화려한 오프닝 쇼가 펼쳐진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위급한 상황 시 가장 먼저 달려오고 끝까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를 통해 서울시에 근무하는 소방대원 약 6500명의 다양한 고민 사연이 모집된 것.
이날 녹화에는 ‘2015년 몸짱 소방관 대회‘ 지원자인 5명의 몸짱 소방관의 특급 오프닝 쇼가 펼쳐졌다. 5명의 몸짱 소방관들은 만능도끼, 소화기, 소방호스 등을 이용해 자유 포즈를 취하며 화려한 몸을 뽐냈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몸짱 소방관들은 “2012년부터 개최된 몸짱 소방관 대회는 작년부터 화상 환자 어린이를 돕기 위해 화보 달력을 제작, 기부자에 한해 선물로 증정이 된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며 몸짱 소방관 대회의 취지를 설명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부부 소방관인데 아내가 자꾸 살림을 시켜요’, ‘제 맘속에 불이 났어요 라는 등 장난 전화가 많이 와요’, ‘화재 현장에서 봤던 것들이 잊히지 않아 괴로워요’ 등 소방관들의 애로사항을 담은 고민들이 모였고 이 중 가장 열정적으로 고민 해소에 나선 소방관 3명의 고민 사연이 소개됐다.
또 방청객 200석 모두 소방대원들과 그 가족들로 채워져 매 사연마다 “나도 그런 적 있다” 며 너도 나도 손들고 인터뷰를 하는 진풍경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8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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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