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말' 여진구 "'해품달' 이후 사극은 3년만이라 어색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05 13: 26

배우 여진구가 '해를 품은 달' 이후 사극이 3년만이라며 "어색하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극은 3년만이라서 그 때는 내가 세자였는데 이번에는 양반이라서 곤룡포 벗고 도포를 입게 됐다. 갓도 처음 써본다. 그래서 어색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톤은 오랜만에 해서 어렵더라. 감독님, 작가님과 대본을 읽으며 사극톤을 다시 잡아봤다. 세자의 느낌과 다를 것 같아서 잡아봤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30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극에서 여진구는 성균관 최고의 ‘인기남’이자 촉망받는 병조판서 무관 집안의 외아들 정재민 역을 맡았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다. 이날 방송부터는 현재에서 300년 전 과거시점으로 타임리프 돼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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