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말' 여진구 "설현과 목 키스신, 서툰 느낌이 득됐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05 13: 36

배우 여진구가 설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소개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키스신이 많은 것에 대해 "지하철에서 마리가 목 키스 한 장면을 찍을 때 촬영한 지 얼마 안 됐을때라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색한 상태서 촬영을 했는데 표정들이나, 상황 분위기 자체가 친해진 상태에서 촬영하는 거보다 어쩔 줄 몰라해야한다고 하나? 그런 서툰 느낌이 들어서 득이 됐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30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극에서 여진구는 성균관 최고의 ‘인기남’이자 촉망받는 병조판서 무관 집안의 외아들 정재민 역을 맡았다. 또 설현은 반촌에서 백정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흡혈족 백마리 역을 맡았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다. 이날 방송부터는 현재에서 300년 전 과거시점으로 타임리프 돼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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