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이 여진구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종현은 5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키스신에 대해 "진구 씨에게 키스신 물어보시지 않으셨나?"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구 씨가 19살이고, 내가 26살이다. 곧 27살인데 드라마를 하면서 키스신을 한 번도 못했다. 진구는 벌써부터, 부럽다. 아까 꼭 한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30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극에서 이종현은 기품 있는 홍문관 대제학의 아들 한시후 역을 맡았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다. 이날 방송부터는 현재에서 300년 전 과거시점으로 타임리프 돼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