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2010년 큰 인기를 모은 KBS '제빵왕 김탁구' OST와 관련, "코믹프로그램인 줄 알고 보류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사실 처음 '제빵왕 김탁구'의 OST 제의를 받았을 땐 코믹프로그램인 줄 알아 보류했다. 하지만 첫 방송에 시청률 20%가 넘어 얼른 노래를 불러서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드라마의 OST ‘그 사람’은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황치열이 선곡,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힘 있는 고음,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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