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푸짐한 돼지 뒷모습 '삼거리 푸줏간' 이미지 앞에서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양현석 대표와 지디는 오픈을 앞둔 홍대 ‘삼거리 푸줏간’을 배경으로 앉아 카메라를 향해 환히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소속사 사장과 간판 가수 아닌 친형제처럼 다정하게 어울려 장난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채롭다.
양 대표가 홍대 거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여 년 전 개업한 '삼거리포차' 옆에 최근 '삼거리 푸줏간'이란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의 공사 간판이 내걸리면서 주변 상권 및 가요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던 상황. 최근 인터넷에는 양 대표가 '비비고' '제일제면소' 등 CJ의 간판 식음료 사업을 연달아 성공적으로 론칭한 노희영 전 고문과 다정하게 서 있는 사진이 떠돌면서 엔터 업계의 거물과 식음료업계의 거물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이번 '삼거리 푸줏간'으로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삼거리포차'는 홍대 본점에 이어 강남 건대 신천점 등으로 점포를 확장중인데 YG와 양 대표는 이와 관련 입장을 발표하거나 홍보에 나선 적이 일체 없었다. 그러나 '삼거리포차' 일대가 양 대표 소유의 땅인데다 이번 '삼거리 푸줏간'이 삼거리라는 상호를 쓴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YG 또는 양 대표가 식음료 사업쪽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식음료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노희영 전 CJ 고문까지 양 대표 진영에 가세했다는 소문이 이번 사진으로 입증되면서, 향후 홍대앞 '삼거리' 타운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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