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이 영화 '연평해전'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이야기 자체로만 봐달라는 심경을 밝혔다.
김무열은 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연평해전' 이야기 자체에만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무조건적인 긍정으로 말씀드리면 우리의 취지는 이 이야기를 알리고 함께하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무한긍정으로서는 감사한 일이다"라며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나 개인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들을 위해서, 나를 위해 희생한 누군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 자체로만 받아들여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나도 이 작품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열 주연 영화 '연평해전'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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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