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풍미했던 김예분, BO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OSEN 서아람 기자
발행 2015.06.05 17: 28

 [OSEN=서아람 인턴기자] 방송인 김예분이 BO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5일 BOB엔터테이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예분은 최근 BO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에는 쿨의 김성수가 소속돼있다.
김예분은 “내가 잘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에 자신감을 갖도록 신뢰와 믿음을 준 소속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OB엔터테인먼트 손성민 대표는 “김예분은 지난 날 MC로서의 활약은 물론 최근 CEO, 지도자, 쉐프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한 만큼 다채로운 매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엔터테이너다. 반면, 최근 예능, 드라마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예분이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는 것이 다소 아쉬웠다. 김예분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소속사를 찾던 중 서로의 마음이 통해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김예분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며 그와 소속사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미(美)로 당선돼 방송에 데뷔, SBS '인기가요',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라디오와 쇼프로그램 MC 및 DJ로 맹활약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김예분은 2014년 초콜렛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고 쿠킹클래스를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에서 전통식생활문화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kittset@osen.co.kr
BOB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