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이영아 완벽 해피엔딩, 악녀 윤주희 화해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6.05 19: 47

‘달려라 장미’가 훈훈한 권선징악과 화해, 용서로 마무리를 지으며 안방극장을 떠났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마지막 회는 그동안 고난을 겪었던 황태자(고주원 분)와 백장미(이영아 분)가 행복한 일상을 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을 결혼 후 깨소금을 볶아가며 행복하게 살아갔다. 그리고 장미는 자신을 괴롭혔던 강민주(윤주희 분)를 용서하기로 했다. 장미는 일도 성공하고 승승장구했다.

민주는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했다. 민주의 모친인 최교수(김청 분)는 울부짖었다. 인과응보였다. 악행을 끝도 없이 저질렀던 민주 가족은 몰락했다. 완벽한 권선징악이었다. 몸이 불편한 민주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장미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화해와 용서였다. 처절한 응징을 당한 민주에게 남은 것은 가족의 사랑이었다. 민주는 태자와 장미의 행복을 빌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장미의 키다리 아저씨였던 장준혁(류진 분)은 안세영 기자(김지호 분)와 핑크빛 인연을 만들었다. 김지호는 이 드라마 마지막 회에 특별 출연을 했다. 그동안 외사랑을 했던 준혁 역시 짝을 찾았다. 그동안 험한 고초를 당했던 장미는 웃었고, 장미를 지독히도 괴롭혔던 민주는 하반신 마비로 죗값을 치른 후 새 삶을 살았다. 모두 행복한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드라마 후속으로는 ‘돌아온 황금복’이 오는 8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딸의 진실을 찾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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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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