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형, 문희준이 라디오 DJ를 맡는다.
정재형과 문희준은 오는 15일 낮 2시부터 KBS 쿨FM에 신설되는 ‘정재형·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의 DJ로 투입된다. 기존 ‘레이디제인의 두시’는 14일을 끝으로 폐지된다.
정재형과 문희준은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웃음콤비 MC로 활약 중이다.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온 온 두 사람은 라디오 DJ로서 대중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희준은 “TV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재형 형과의 환상 케미를 보여 드리겠다”며, 정재형은 “20, 30대 젊은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방송을 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연출진도 변경된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심야식당' 등 주로 심야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윤성현 PD가 낮 시간으로 이동한다. 또 에세이집 ‘다시, 사랑’으로 젊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라디오 작가 정현주도 가세하여 감동과 웃음 모두 놓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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