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변요한이 전 여자친구들 때문에 불안해하는 송지효를 위해 교제 선언을 하려고 했지만 또 다시 물거품이 됐다.
5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구여친클럽’ 9회는 방명수(변요한 분)가 전 여자친구들 때문에 불안해하는 김수진(송지효 분)에게 “내가 구여친들 모아놓고 우리가 연인이라고 말하겠다”라고 달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수진은 명수의 전 여자친구이자 첫 사랑인 나지아(장지은 분) 때문에 상당히 불안해 했다. 이를 알게 된 명수는 전 여자친구를 한자리에 모았다. 바로 수진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말하기 위한 것.
하지만 명수는 말하지 못했다. 바로 전 여자친구인 장화영(이윤지 분)이 결혼 발표를 했기 때문. 명수는 미안해 했다. 수진은 “천천히 해도 된다”라고 위로했지만 두 사람에게 또 다른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일으켰다.
한편 ‘구여친클럽’은 웹툰작가 방명수와 그의 과거 여자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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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