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에 "선배" 호칭 허락 받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05 21: 34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으로부터 선배 호칭을 허락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는 포옹을 한 후 예진(공효진 분)으로부터 '선배'라는 호칭을 허락받는 승찬(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찬은 울고 있던 예진을 안아줬고 예진은 "너 때문에 눈물 쏙 들어갔다"면서도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넌 애가 참 생뚱맞아, 그런데 괜찮아. 귀여워. 고맙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선배'라 부르는 승찬에게 "그런데 너 왜 갑자기 선배라고 해 '님'자 어디갔어? 뭐야. 왜 대답을 못 해? 왜 선배님이 선배가 됐지?"라고 따졌다.
이에 승찬은 "제 동기 창식이도 선배라고 하고, 저랑 한살 밖에 차이 안나는 이승기 씨도 누나라고 잘만 하던데 말도 막 반말, 존댓말 섞어서 한다"며 선배라는 호칭을 사용하겠다 고집했다. 승찬을 노려보던 예진은 이내 활짝 웃으며 이를 허락해줘 웃음을 줬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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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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