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 애정 가득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 찾기'에 출연한 박현빈은 "예비신부에 한 마디 해달라"는 MC들의 말에 "내 노래 제목처럼 오빠만 믿어라"고 말해 출연진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그는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믿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프러포즈를) 받아주겠냐"고 고백했다.
이에 박정아가 감동받은 듯 울먹이자 신동엽이 "여기서 울면 이상해진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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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