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수 이선태와 최수진이 '갓설진'을 넘어섰다.
이선태와 최수진은 5일 오후 방송된 엠넷 '댄싱9' 시즌 3(이하 '댄싱9')'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4라운드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드윙즈의 4라운드는 이선태와 최수진. 두 사람은 탱고 리듬에 맞춰 강렬한 남녀의 모습을 선보여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맞서는 블루아이는 김설진과 이지은. 두 사람은 '노트르담 드 파리' 콘셉트로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승리는 레드윙즈. 이선태와 최수진은 99.4점이라는 역대 사상 최고점으로 최수진의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댄싱9'은 시즌 1, 2를 통해 각각 한 번씩 우승컵을 차지한 레드윙즈, 블루아이의 정예멤버들이 모여 더욱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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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