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블루아이, 최종 우승..춤의 대장정 마무리[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06 00: 25

블루아이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블루아이가 5일 오후 방송된 엠넷 '댄싱9' 시즌 3(이하 '댄싱9')'에서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라운드는 3인방 대결이었다. 레드윙즈는 부상을 당한 이루다와 소문정, 여은지가 무대를 꾸몄으며 블루아이는 김솔희, 김수로, 안남근이 출격했다. 심사위원단은 색다른 무대를 꾸민 블루아이에 점수를 더 주며 1라운드 승리를 블루아이로 돌아갔다.

2라운드의 주인공은 레드윙즈의 하휘동, 김홍인 그리고 블루아이의 홍성식, 김태현. 하휘동과 김홍인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해리포터와 볼트모트 대결을 그려냈고 홍성식과 김태현은 스트릿 무대의 진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승자는 블루아이에게 돌아갔다.
3라운드에 출격한 레드윙즈의 주인공은 신규상, 손병현, 남진현, 이유민. 네 남자는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 모티브를 따와 우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블루아이는 한선천, 김기수, 박인수, 윤전일. 네 남자는 현란한 기술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로 3라운드까지 승기를 잡았다.
레드윙즈의 4라운드는 이선태와 최수진. 두 사람은 탱고 리듬에 맞춰 강렬한 남녀의 모습을 선보여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맞서는 블루아이는 김설진과 이지은. 두 사람은 '노트르담 드 파리' 콘셉트로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승리는 레드윙즈. 이선태와 최수진은 완벽한 무대로 역대 사상 최고점인 99.4점을 기록하며 블루아이와의 격차를 좁혔다.
마지막 단체 무대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레드윙즈는 자신들을, 그리고 '댄싱9'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답례하는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블루아이는 그리스 신화를 연상케하는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댄싱9'은 시즌 1, 2를 통해 각각 한 번씩 우승컵을 차지한 레드윙즈, 블루아이의 정예멤버들이 모여 더욱 치열한 대결을 통해 진정한 우승팀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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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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