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벗고 가창력에만 집중할 수 있는 무대에서, 엄청난 반전이 주는 짜릿한 감동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복면가왕’이 매 회 한층 업그레이드된 놀라운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최근 진행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녹화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무대로 판정단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앞서 ‘복면가왕’은 이미 수차례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4번째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배다해의 수준급 가창력이 돋보였던 ‘더 팬텀 오브 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 B1A4 산들의 재발견을 이끌어낸 ‘응급실’, 전 국민의 심금을 울린 루나의 ‘엄마’ 등이 그 주인공. 또한 지난주 방송된 김슬기의 ‘휘파람’ 또한 업로드 이틀 만에 백만 건이 넘는 동영상 조회수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녹화에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은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듣고 “계약 기간이 언제까지냐” 라며 진지하게 질문했고, 천재 작곡가 김형석은 “김광석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는 극찬을 했다고 한다.
또 김창렬은 감격에 젖어 “좋은 음악은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들리고 가슴으로 듣는 음악임을 알았다. 정말 고맙다”는 평을 해 판정단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김슬기, 민, 안재모, 서인영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막강한 실력을 가진 복면가수 4인의 대결에서 누가 결승전에 올라 하나뿐인 왕좌를 차지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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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