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수현이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종영 소감을 밝혔다.
권수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설렘 가득한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서운하면서도 감격스럽다. 정말 좋은 선배님,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첫 드라마였다. 이분들 덕분에 참 많이 배우고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권수현은 ‘달려라 장미’에서 가족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고뭉친 막내 백장수 역을 맡아 지난 7개월 동안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다혈질에 욱하는 성질로 다양한 갈등 상황을 만들며 극 안에서 종횡무진 한 것은 물론, 정 많고 애교 넘치는 사랑스러운 막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호감 어린 눈도장을 찍었다.
‘달려라 장미’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 권수현은 신예다운 패기와 노력과 정성이 담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기도 했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5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온갖 어려움을 뚫고 결혼에 골인한 장미(이영아)가 태자(고주원)와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모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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