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이번엔 즐기고 싶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06 09: 34

그룹 엑소가 정규 2집 리패키지 발표 직후,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가운데 "이번엔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 멤버 수호는 최근 OSEN에 정규 2집 리패키지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활동 각오와 음반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한 소감 등을 말했다. 엑소는 지난 3일 '러브 미 라잇'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수호는 정규 2집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에 이어 '러브 미 라잇'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일단 '콜 미 베이비'로 활동한지 얼마 안 되고 나서 리패키지를 내서 팬들이 더 좋아해주는 것 같다. 이번 곡은 신나고 여름에 어울리는 대중적인 댄스곡이라서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고, 그래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 활동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루고 싶은 것도 있고, 이번 음반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도 달성했다"라며 "연말에 좋은 상을 받는 것도 하나의 목표이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이번에는 재미있게 즐기면서 활동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가 75만 3860장의 판매고를 올린 가운데, '러브 미 라잇'은 발매 직후 37만 116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정규 2집 발매 2개월여 만에 112만장의 판매고를 세우며 2장 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엑소는 지난 2013년 정규 1집으로 12년 만에 100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엑소는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난 5일 KBS 2TV '뮤직뱅크' 출근길을 특별하게 꾸미기도 했다. 이번 음반 티저 이미지와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미식축구 선수 의상을 입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한 것.
이에 대해 수호는 "멤버들과 이야기하다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팬들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을 주고 싶어서 준비했다"라며 "처음에는 멤버들 모두 하고 싶어 했는데, 갑자기 아이디어가 나온 거라 실제 미식축구 선수들 의상을 4개만 빌릴 수 있어서 선착순 4명만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수호는 '러브 미 라잇'으로 팬들과 대중에게 '신나고 기분 좋은'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콜 미 베이비' 때는 무게감 있고 멋지게 인상도 쓰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신나게 놀자' 하는 느낌으로 돌아왔다. 멤버들끼리도 무대를 할 때 신나게 즐기면서, 웃으면서 한다"라며 "기분 안 좋은 일이 있다가도 '러브 미 라잇' 무대를 보면 신나고 기분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엑소는 '러브 미 라잇' 활동과 함께 상하이, 타이페이,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EXO PLANET #2 The EXO'luXion'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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