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빅뱅의 6월 신곡을 집중조명하며 다음 주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빌보드는 5일(현지 시각) "다른 강력한 신곡들의 발매 속에서도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는 다음주 공개되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다음주 차트를 주목하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빅뱅은 5월 발표한 'LOSER', 'BAE BAE'로 지난달 8일 공개된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에서 1위와 2위를 휩쓴 바 있다.
빌보드는 또 지난 4일 밤 12시 공개된 'WE LIKE 2 PARTY' 뮤직비디오에 대해 서도 주목했다. "빅뱅 멤버들은 자신들이 스타일링한 비주얼과 함께 환상적인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친구들과 놀고 노래방에 가고 얼굴에 낙서하기 좋아하는 여느 20대와 같은 모습이다"라고 전하면서 "기존에 보여준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빅뱅과 달리 자연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이 뮤직비디오의 매력을 설명했다.
빌보드가 주목한 'WE LIKE 2 PARTY' 뮤직비디오는 6일 오전 9시 기준 305만 1243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에 앞서 공개된 'BANG BANG BANG' 뮤직비디오는 976만 113회 조회수를 넘어서며 1000만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발표했던 'LOSER' 뮤직비디오는 3010만 8900회 조회수를 넘고 현재 3000만뷰를 돌파해 빅뱅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상반되는 매력의 뮤직비디오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빅뱅은 5일째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1위를 지키며 식지 않은 음원 파워를 보였다. 'BANG BANG BANG'은 6일 9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5개 음원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해외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도 'BANG BANG BANG'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6개국에서 1위를 고수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빅뱅은 지난 5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BAE BAE', 'BANG BANG BANG', 'FANTASTIC BABY' 등으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빅뱅은 5일과 6일 중국 베이징 공연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seon@osen.co.kr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