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알베르토, G6에 쫄쫄이 입혔다..‘민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06 10: 57

‘내친구집’의 일곱 친구들이 알베르토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최근 진행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촬영에서 이탈리아로 떠난 일곱 친구들은 알베르토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중부 지방인 토스카나는 예쁜 언덕이 많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여행을 하는 곳이다.
알베르토는 “꼭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었다”며 친구들이 마을을 둘러보고 있는 사이에 직접 자전거를 빌려왔다. 또한 사이클 복장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친구들에게 나누어 줬다.

친구들은 다소 민망한 ‘쫄쫄이’ 사이클 의상에 놀라 착용을 주저했지만 알베르토는 10년 전 자전거 여행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여주며 “똑같은 장소, 똑같은 의상, 똑같은 포즈로 다시 사진을 찍고 싶다”라고 간절히 친구들을 설득했다.
이에 친구들은 ‘쫄쫄이’ 사이클 의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입을 수밖에 없었고, 서로의 경악스러운 모습에 크게 웃으며 민망해했다. 우여곡절 끝에 10년 전 사진 속 장소에 도착한 친구들은 같은 의상, 같은 포즈와 표정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알베르토의 추억을 공유했다.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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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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