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여신' 박수진은 소탈하고 또 사랑스러웠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in 호주'에서는 '먹방 자매' 박수진과 리지, 그리고 게스트 최여진의 호주 여행기가 그려졌다. 브리즈번으로 떠난 세 사람은 내숭 없이 털털한 모습으로 역대급 먹방을 담아냈다.
이날 박수진은 호주로 떠나기 전 셀프카메라 형식으로 그녀의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진은 집을 공개하고 깔끔하게 짐 싸는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박수진은 짐을 싸던 중 '꼬르륵' 소리를 적나라하게 노출하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테이스티로드' 제작진은 박수진을 향해 '엔터테인먼트 회사 예비 사모님'이라는 자막을 자주 사용했다. 박수진이 낯선 땅에서 공짜 음식을 먹기 위해 춤을 추는 모습 등에 자막으로 삽입돼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욕망 예비신부'라는 등의 자막이 삽입되기도 했다.
또 박수진은 멤버들과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박수진은 "카리스마 있고, 따뜻하면서도 배려심 이씨고, 유머러스한 사람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쑥스러운 듯 웃어 눈길을 끌었다. 박수진은 배용준과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올 가을 결혼을 준비 중이라 눈길을 끌었다.
박수진과 리지, 최여진은 호주의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 등을 즐기며 브리즈번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박수진을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인형 같은 외모와 함께 내숭 없는 소탈한 모습이 더욱 매력적이었다.
박수진은 리지, 최여진과 함께 코알라를 만났고,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면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그러면서 박수진은 "결혼하면 아기 데리고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용준과 결혼을 공식 발표했기 때문.
'테이스티로드 in 호주'라는 부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이번 특집에는 박수진과 리지를 포함해 최여진이 합류해 유쾌한 '먹방' 여행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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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