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그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코끼리 육아를 하면서 쉴 새 없이 투덜거렸다. 말은 불평과 불만이 쏟아졌지만 살뜰히 보살피는 일은 소홀히 하지 않았다.
특히 한밤 중에 일어나 코끼리 길라이의 상태를 확인하며 잠을 설쳤다. 박명수 뿐 아니라 정준하도 잠을 자다가 일어나 코끼리를 살피고 건강을 염려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10주년 포상 휴가로 속아 떠난 해외 극한 ‘알바’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유재석·광희는 인도 빨래터, 정형돈·하하는 중국 가마꾼, 박명수·정준하는 케냐 코끼리 돌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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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