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경기 끝내러 나왔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6.06 20: 34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무사 1루에서 한화 권혁이 마운드로 오르고 있다.
kt는 외국인 투수 필 어윈(28)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어윈은 올해 kt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될 만큼 기대를 모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럽다. 시즌 9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으나 1승6패 평균자책점 7.83에 그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는 2경기뿐이다.
kt는 기존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를 퇴출하며 타자로 댄 블랙을 새로 영입했다. 어윈 역시 6월에도 부진이 계속될 경우 더는 자리를 안심할 수 없다. 이날 한화전 등판 결과가 더 중요한 이유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우완 송은범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송은범 역시 FA 이적 첫 해 13경기 1승5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6.99로 부진하다. 유일한 1승도 구원승으로 선발승이 없다. kt 상대로는 지난달 5일 대전 경기에 구원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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