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송욱숙이 추레한 몰골의 경수진을 타박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딸 영주(경수진 분)를 무시하는 전화를 받고 분노한 오민자(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민자는 지인의 전화를 받고 "영주가 학교를 그만 둔 게 아니고 충전의 시간을 갖는 거다. 새파란 애한테 왜 똥차 취급이냐"며 분노했다. 전화를 끊은 오민자는 "뭐 이런 여편네가 다 있냐"며 황당해하다 슈퍼를 다녀온 영주를 보고 "너 이 꼴을 하고 어딜 다녀오냐"며 경악했다.
이에 영주는 "하드 사러갔다 온다"며 멀뚱하게 대답했고, 오민자는 "네가 어린 애냐. 동네 창피하니까 이러고 다니지 마라. 지완(이준혁 분)이 마주치면 어쩌려고"라며 구박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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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