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이탈리아"..'내친구집', 풍경만으로 '핵감동'[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06 22: 56

'내친구집'이 이탈리아 여행은 가는 곳마다 감동이었다.
6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이탈리아 편에서는 유세윤, 장위안, 다니엘, 알베르토, 마크, 제임스, 로빈이 알베르토가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알베르토는 "토스카나까지 5시간 걸린다"며 멤버들을 재촉했다. 그러나 밀라노를 관광하고 싶었던 장위안은 "여기 큰 도시 밀라노이지 않냐. 여기서 하루 지내고 가면 안되냐"고 제안했다.

그러나 알베르토는 "밀라노 너무 복잡하다"며 "진짜 이탈리아는 토스카나다"라고 했고 장위안은 "다들 피곤하다. 걱정된다"고 했지만 다니엘도 "밀라노 볼 거 없다"고 해 결국 관광이 무산됐다. 장위안은 크게 실망했지만 토스카나에 도착한 후 숙소를 둘러보고 상당히 만족해했다.
이어 다음 날 토스카나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로빈 합류 전 멤버들 평균 나이 33.4세였지만 20대 멤버가 합류한 만큼 분위기도 한층 젊어졌다.
그간 여행에서 알베르토가 멤버들의 헤어 스타일링을 맡았지만 꾸미는 것에 한창 관심 많은 미혼의 젊은 남자 로빈 센스 있는 헤어스타일링으로 멤버들을 만족케 했다.
멤버들이 식사 후 관광이 시작됐다. 큰 도시는 아니었지만 이탈리아는 소도시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을 줬다. 4만평의 포도밭을 보고는 크게 놀라했고 르네상스 역사 도시 피엔차는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했다. 다니엘은 "정말 감동 먹었다"고, 장위안은 "알베르토를 조금 믿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중부 지방인 토스카나는 예쁜 언덕이 많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여행을 하는 곳. 장위안과 다니엘, 알베르토는 쫄쫄이 의상을 입고 민망한 사이클 타기에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가 이끈 관광지는 큰 도시는 아니었지만 소도시만의 소박한 매력이 있었고 멤버들이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시에나는 영화 '글래디 에이터', 피엔차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몬테풀치아노는 '뉴문'의 배경이 됐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때문에 앞으로 펼쳐질 이탈리아 여행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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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친구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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