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SNL코리아' 전효성, 뭘 해도 기승전'섹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07 06: 51

코믹한 키스신도, 건강한 잇몸을 드러내고 환하게 웃는 미소도,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도. 전효성은 뭘 해도 매혹적인 '섹시'의 끼가 넘쳤다.
전효성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6'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코믹연기부터 막춤, 분장 등 다양한 모습으로 콩트에 참여하며 화끈함 매력을 어필했다.
전효성은 시작부터 화끈한 섹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핫팬츠로 섹시미를 부각시키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전효성은 "단독 호스트로 출연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주변에서도 전효성 씨와 함께 연기해서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말 매력적이다. 하루 종일 함께 있어 보면 안다. 인성도"라며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예쁜 부위는 어디인가?"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전효성은 "내가 생각해도 매력적인 그 부위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서 남들보다 좀 크고 예쁘다. 직접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면서 잇몸을 공개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하면 콩트 연기도 전문가 못지않았다. '이퀼리브리엄' 콩트에서는 신동엽, 김준현과 남자들에게 감정을 갖게 하는 매혹적인 여인을 연기했고, '내 썸녀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유세윤과 커플 호흡을 맞췄다. 특히 예쁜 외모와 달리 더러운 여자를 연기, 유세윤과는 키스신도 소화했다.
'흥 많은 며느리'를 통해서는 섹시미를 부각시키며 막춤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음악만 나오면 섹시 웨이브가 자동적으로 재생되듯 전효성은 콩트에 열심히였다. 그런가하면 가발을 쓰고 나와 할머니 연기까지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많은 콩트가 전효성의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도 신선한 웃음을 줬다. 전효성은 능숙하게 콩트를 소화하며 능청스럽게 연기를 해냈다. 섹시하면서도 화끈한 매력과 함께 의외로 코믹 연기까지 잘 어울렸다. 물론 코믹 댄스를 추거나 지저분한 미녀라도 결국엔 섹시했다.
전효성은 가요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섹시 디바이자 걸그룹 멤버. 요즘에야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아이돌이 19금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전효성은 본인의 장점과 매력을 최대한 살리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콩트를 풀어갔다. 신동엽 유세윤 김준현 정유미 등과의 호흡도 보기 좋았다. 아이돌 전효성이 아닌 '섹시녀' 전효성이 선사한 화끈한 9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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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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