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이 함께 훈련하던 슬리피에게 폭풍 같은 잔소리를 쏟아냈다.
순둥이라 불리던 줄리엔강이 같은 팀에 배정된 슬리피가 힘을 쓰지 못해 팀이 패배의 위기에 놓이자 그동안 내지 않던 화를 낸 것. 오늘(7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사)는 멤버들이 약 140kg에 버금가는 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 남해 앞바다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고무보트에 탑승해 반환점을 돌아오는 훈련을 받는다.
이날 멤버들은 당연히 '에이스' 줄리엔강의 팀이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국민약골' 슬리피가 줄리엔강과 한 팀이 되면서 예측이 불가능해졌다. 기대 속에서 경기는 시작됐고 슬리피의 부진으로 팀이 패배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승부욕에 불타오르던 줄리엔강은 슬리피에게 불 같은 화를 내며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순둥이'라 불리던 줄리엔강의 새로운 모습에 다들 놀라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첫 번째 해상훈련은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이날 오후 6시 15분 '진사' 시즌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진사'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을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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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