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판정단 최초로 앙코르 요청..주인공 누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07 08: 31

'복면가왕'에서 최초로 판정단의 앙코르 요청이 터졌다.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녹화에서 한 복면가수의 열과 성을 다한 무대에 감동한 일반인 판정단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연예인 판정단 또한 기립박수로 최고의 무대에 보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박수는 계속 이어졌고, 급기야 객석에서도 앙코르 요청이 터졌다고 한다. 녹화 사상 최초로 나온 재연 요청에 제작진은 물론 MC 김성주도 당황했다.

준결승전에 진출해 4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들은 배우 김슬기를 꺾은 깊은 감성의 '모기향 필 무렵', 미스에이 민을 꺾은 아름다운 미성의 '로맨틱 쌍다이아', 배우 안재모를 꺾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의 '미스터리 도장신부', 서인영을 꺾은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의 소유자 '마른하늘의 날벼락' 등 4명이다.
이번 준결승전 진출자들은 듀엣곡 무대에서 숨겨두었던 실력을 발휘해 "노래 듣는 사람을 녹다운 시킨다" "누가 더 잘했다고 평가하는 의미가 없다" 등 연이은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번째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과연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뜨거운 앙코르 요청을 받아 현장을 뒤흔들었던 복면가수는 누구일지 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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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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