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콜드플레이의 멤버 크리스 마틴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장남 보 바이든의 장례식에서 추모 공연을 했다.
델라웨어 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마틴은 6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했다. 그는 고인이 생전 자신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추모 공연을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례식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을 비롯한 연방정부 부처 장관 9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민주당에서는 2016년 대통령선거 후보로 유력시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
보 바이든은 지난 2006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으로는 당선됐고 2010년 재선에 성공해 올해 1월까지 직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뇌종양 투병 끝에 지난 30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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