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년 만에 500회를 맞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컬투, 리마리오 등 웃찾사를 이끈 반가운 주역들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특별출연한다.
‘그때그때 달라요’,‘비둘기 합창단’등에 출연하며 웃찾사 전성기 시절에 활약했던 컬투(정찬우, 김태균)는 기존 코너에 깜짝 등장해 500회 특집을 빛낸다. 특히 컬투는 녹슬지 않은 개그감을 발휘, 적극적으로 후배들 코너의 지원군을 자처하며 웃찾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본능에 충실해~’,‘미끄러지듯이~’등 유행어를 남기며 느끼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리마리오 역시 코너에 깜짝 카메오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리마리오는 본인의 전매특허인 리마리오 댄스를 선보이며 10년이 지나도 사그라들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500회 녹화 현장에는 기존 개그맨들과 웃찾사를 빛냈던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그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들은 500회를 기점으로 웃찾사의 또 다른 도약을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는 후문.
이번 500호 특집에서는 컬투, 리마리오 이외에도 SNS를 통해 투표한 ‘웃사 레전드 코너’들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화상고’, ‘웅이 아버지’가 높은 득표수를 차지하며 오랜만에 웃찾사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500회 특집으로 꾸민 웃찾사는 7일 밤 8시 45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onamana@osen.co.kr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