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신'(연출 민규동, 제작 수필름)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간신'이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봉일인 지난달 21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간신'은 개봉 3주차 평일에도 사흘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강력한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전격 공개된 '간신'의 스페셜 포스터는 기존에 공개된 해외 포스터만큼이나 강렬하고 매혹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허공을 바라보며 의뭉스런 표정을 짓는 최악의 간신 임숭재(주지훈)와 옷을 풀어헤친 채 미녀들에 둘러싸인 연산군의 광기어린 웃음은 극명하게 대조되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매혹적인 실루엣과 요염한 자태와는 달리 굳은 표정을 지닌 단희(임지연)와 왕에게 밀착한 설중매의 모습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간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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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