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성이 걸그룹 활동으로 받은 첫 출연료를 어머니의 치료비로 썼다고 전했다.
효성은 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에 지나와 함께 출연해 커플 슬라이딩 게임에 임했다. 이날 방송은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소문난 절친들이 등장했다. 지나와 효성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인연으로 이날 게임에 임했다.
효성은 이날 "첫 출연료를 받아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에 "저는 엄마 치아를 해드렸다. 치아로 진짜 고생을 많이 하셨어서 진짜 뿌듯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나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송금을 했다. 돈으로도 안 되지만 마음을 보내드렸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4단계에서 탈락했다.
한편 '출발 드림팀'은 톱스타와 대결상대가 펼치는 뜨거운 한 판 승부를 통해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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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