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옥빈 "윤계상, 아직도 존칭 사용" 서운함 폭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07 16: 31

배우 김옥빈이 영화 '소수의견'으로 호흡을 맞춘 윤계상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옥빈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 TV 연예통신'과 인터뷰에서 "윤계상이 현장에서 농담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운을 뗐다.
김옥빈은 "좀 서운했던 게 윤계상과 같은 미용실을 이용한다. 오랜만에 미용실에서 만나서 반갑게 말을 붙였더니 '네, 옥빈씨'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윤계상은 "캐릭터에 몰입하고자 존칭을 사용했다"고 해명했고, 유해진은 "본인은 배려라고 하지만 보는 이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소수의견'은 손아람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다. '혈의 누'(2005)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 장광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섹션 TV 연예통신'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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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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