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비범한 두뇌를 뽐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38선을 기준으로 점점 더 북쪽으로 자연의 미를 찾아가는 ‘더더더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북위 38.18 고석정에서 씨름 게임을 펼쳤다. 입수를 걸고 게임을 진행한 이들은 미리 예언서에 이름을 써놨던 사람이 걸리면 동반 입수한다는 룰에 따라 입수자가 되지 않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김주혁과 데프콘이 씨름 대결을 펼쳤다. 김주혁은 예언서에 데프콘을 쓴 상황. 김주혁은 처음부터 데프콘에 밀렸고 바닥에 내팽겨 쳐졌다.
차태현은 김종민과의 게임에서 온갖 반칙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전직 체조인 김종민의 유연성에 결국 게임에서 패했다.
정준영은 예언서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는 홀가분한 천재의 모습으로 또 한 번 비범한 두뇌를 뽐냈다. 정준영은 본인만 게임에서 잘 하면 되도록 미리 설계해둔 것. 정준영은 김준호를 이기기 위해 뾰족한 턱으로 김준호의 어깨를 눌렀다. 정준영은 게임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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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