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이 손을 대지 않고 바지를 입는 신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7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고집불통'에서 김태원은 "귀찮아 죽겠네"라고 말했다가 정승사자와 마주쳤다. 김태원은 "내가 얼마나 귀차니스트인데, 손을 안 대고 바지를 입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목에 걸린 바지를 춤을 추며 입기 시작해 박수를 받았다. 옆에 있던 김기리가 바지 다 안올라갔고 하자, 김태원은 "똥싼바지, 힙합 스타일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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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