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조여정, 연우진 살린 ‘박하사탕녀’였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07 22: 58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조여정이 바로 과거 연우진을 살린 사람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16회에는 과거 지하철 사고에서 죽을뻔 했던 소정우(연우진 분)를 살린 사람이 다름 아닌 고척희(조여정 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조수아(왕지원 분)는 정우를 도와 과거 그를 구했던 사람을 살려준 이를 찾고 있던 터였다. 수아는 이날 척희를 찾아 “내가 정우한테 못한 말이 하나 있다. 정우 찾아갔는데 입이 안 떨어져서 당신한테 왔다”며, “정우가 당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지하철 사고 아냐. 그때 죽어가던 정우의 입에 박하사탕을 넣어 준 사람, 당신이지 않냐”며, “정우를 살린 사람이 당신이고, 당신이 살린 그 사람이 소정우”라고 고백했다.
척희의 동공이 흔들렸다. 척희는 바로 정우에게 찾아 가 박하사탕을 건넸다. 과거 사고에서 정우를 살린 사탕이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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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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