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의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7일) 방송된 '여자를 울려' 16회는 2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16.6%)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향후 3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진우(송창의 분)가 연인 정덕인(김정은 분)을 파티에 초대해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23.1%,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3.6%를 각각 나타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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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