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SBS 측 "공개방송 녹화 진행? 회의 후 결정"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6.08 08: 54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감염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SBS가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공개방송 녹화와 관련, 회의를 갖고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회의를 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음악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방청객을 초대,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메르스 관련 녹화 취소 소식을 전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은 경기도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3일간 촬영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촬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KBS 1TV '가요무대'는 관객 없이 녹화를 진행하며, '콘서트 7080'은 녹화분이 있어 이번주 녹화를 취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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