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삼시세끼 차려본 적 있냐고? 없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6.08 14: 55

tvN의 예능프로그램 ‘촉촉한 오빠들(연출 유학찬)’에 나영석 PD가 깜짝 출연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tvN ‘촉촉한 오빠들’ 3화에서는 방송국 피디가 꿈인 경기도 화성 분교 초등학생을 위해 나영석 PD가 편집실을 뒤로하고 출동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교생이 방송반으로 활동할 만큼 방송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나영석 PD를 만나보는 것을 소원으로 꼽고 있었다고. 이에, ‘촉촉한 오빠들’ 제작진은 ‘삼시세끼’ 편집에 한창인 나영석 PD를 섭외했다. 나영석 PD는 학교 앞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파는 분식 트럭 아저씨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가진다.

준비한 분식을 아이들과 나눠먹은 후 진행된 대화에서 한 초등학생이 “나영석 피디님, 삼시세끼 차려본 적 있으세요?” 라는 질문을 하자 당황한 나영석 PD가 “없다”고 대답하자, 이어 아이가 “그럼 왜 시켰어요?” 라고 해맑게 물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한다고. 아이들의 해맑음에 무장해제 된 나영석 PD는 이들이 한창 제작중인 UCC 출연 섭외에 흔쾌히 응해 직접 연기에 나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가족의 품을 떠나 3년간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 ‘코이튼’을 위한 감동 서프라이즈도 펼쳐질 예정이다. 두고 온 가족 생각에 향수병에 걸린 코이튼을 위한 사장님의 깜짝 선물로, 시청자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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