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면 이어 변신술까지...'일밤' 살렸다
OSEN 서아람 기자
발행 2015.06.08 15: 30

[OSEN=서아람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성별과 목소리 변신까지 동원해 시청률 10%대를 연이어 돌파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전국 (코너별)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4%)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가수 백청강이 성별을 속이고 여성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반전을 일으켰다.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속이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가면을 쓰고 노래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보고 듣는 이를 점점 더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 '복면가왕'의 인기 요인이다. '복면가왕'은 '진짜 사나이' 혼자 끌고 가다시피했던 '일밤'을 단단하게 받치는 코너가 됐다.

동시간대 방영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3.7%를 기록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두 프로그램의 격차는 2.4%포인트로 '복면가왕'은 열심히 그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5.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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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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