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심야식당'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는 데 고마움을 드러냈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심야식당'(연출 마쓰오카 조지, 수입 엔케이컨텐츠)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심야식당'이 널리 사랑받을 줄 상상하지 못했지만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내한한 코바야시 카오루는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로까지 '심야식당'이 완성됐다. 아시아의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 대만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 1주일 전에는 홍콩에서 개봉해 호평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심야식당'은 동명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한다. 과묵한 주인과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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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