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래자랑', 메르스 확산 우려 내일(9일) 녹화 취소

'전국 노래자랑'이 메르스 감염 사태로 인해 녹화를 취소했다.

'전국 노래자랑' 측은 "9일에 예정돼있던 녹화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며 "추후 녹화 일정이 잡히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노래자랑'은 오는 9일 경북 경주시 편 예심 및 녹화를 앞두고 있었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메르스 사태 예방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KBS는 '가요무대'와 '콘서트 7080'의 공개 녹화도 취소했다. '가요무대'는 오늘(8일) 진행되는 녹화를 관객 없이 진행한다. 녹화분에 여유가 있는 '콘서트 7080'은 9일 녹화를 진행하지 않는다.

KBS 관계자는 "다른 공개 방송은 녹화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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