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한주완 “이연희, 이제 내가 지킬 것”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6.08 22: 20

‘화정’ 한주완이 이연희의 정체를 알아낸 후 “이제 제가 지키겠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7회에는 화이(이연희 분)가 정명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인우(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우는 인목(신은정 분)이 역모 누명을 쓰고 끌려가는 장면을 보고 화이를 말리며 “제가 지켜주겠다”고 붙잡았다.
인우는 “마마가 지금 나서셔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오히려 두 분 모두 위험하게 될 것”이라며, “오래 전 그 때는 자격이 없다고 느꼈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제는 제가 돌아오신 마마를 지킬 것이다”라고 그를 안심시켰다.

앞서 인우는 홍주원(서강준 분)과도 대화를 나눴다. 주원은 인우에게 정체를 들키고 당황하는 화이를 보며 그 이유를 물었다. 하지만 인우는 주원에게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는 “주상의 수하인 네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며, “만약 공주마마가 살아 계셨어도 너는 주상의 편에 선다고 했다. 화이가 주상의 적이라면 어떡하겠나. 만약 주상이 죽으면 그 사람이 살고, 주상이 살면 그 사람이 죽는다면 넌 어떻게 하겠나”라며 주원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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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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