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돌아온 김소현이 조수향에게 통쾌한 일침을 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후아유-학교 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이하 '후아유') 13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은별(김소현 분)이 돌아와 강소영(조수향 분)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별은 은비(김소현 분, 1인2역)를 괴롭혔던 강소영이 자신을 은비라고 폭로하자, "틀렸다"며 "나 고은별 맞다"고 반박했다. 이어 '증거'를 운운하는 소영에게 "넌 네가 강소영이라는데 증거가 필요하니?"라고 일침했다.
뿐만 아니라 통영에서 소영이 은비를 괴롭혔던 일도 언급했다. 은별은 "너 내 동생한테 무슨 짓 했어"라며 '언어폭력', '오물투척', '누명씌우기' 등을 따지며, 다가섰다.
하지만 "폭력을 폭력으로 응징하는 건 하수"라며 올렸던 손을 내리며, 이를 중단했다.
한편, '후아유'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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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