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 성준 따로 박형식 따로 '물세례 풍년'
OSEN 한재화 기자
발행 2015.06.08 23: 06

[OSEN=한재화 인턴기자] 미녀 톱스타 유이가 미남 배우들로부터 물세례 복이 터졌다. 성준에 이어 박형식이 유이에게 정통으로 물을 퍼부은 것. 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는 부모님의 압박에 못이겨 원치 않는 맞선 자리에 나가는 윤하(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맞선 상대는 유민 백화점의 본부장, 창수(박형식 분).
억지로 맞선 자리에 나온 윤하는 창수에게 "내가 마음에 안든다고 해줘"라고 이야기했다. 윤하의 뻔뻔스러운 태도에 창수는 "넌 오늘 임자 잘못만났어", "집에 가서 네가 되게 마음에 든다고 말할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건 호구되는 거, 이용되는 거"라고 밝히며 솔직히 부탁했으면 들어줬을텐데 자신을 이용하려한 윤하를 협박했다.

그러나 창수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것 같자 윤하는 자세를 낮춰 감사하다고 말했고 그런 윤하에게 "세상에 공짜 없다"며 윤하 머리 위로 물을 쏟아 버리고 일어났다. 앞으로 이 둘의 꼬인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앞서 유이는 비슷한 상황에서 성준에게도 머리에 물세례를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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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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