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아람 인턴기자] 배우 성준이 재벌 딸인 유이의 정체를 알아 챘다.
8일 첫 방송된 SBS '상류사회'에서 성준(최준기 역)은 유이(장윤하 역)가 재벌 딸임을 알아 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유이와 선을 봐야 하는 박형식의 부탁으로 유이의 정보를 캐는 과정에서 유이의 얼굴을 미리 파악했다.
두 사람은 박형식의 선 자리에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중에 처음 마주쳤다. 유이는 성준을 보지 못했지만 성준은 튀는 차림의 유이를 의식했다. 이후 임지연(이지아 역)의 친구로 다시 나타난 유이의 모습을 단번에 알아챘다. 첫 만남때와는 180도 다른 수수한 차림의 유이였지만 성준은 단번에 알아봤다. 인사를 받지 않아준 유이는 이에 화가나 성준에게 다가가 "저 아세요?"라고 물었다.
성준의 "난 운명을 믿지 않는다. 선택만 한다."는 나레이션으로 방송이 마무리 돼 다음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 중 성준(최준기 역)은 성공을 위해 사랑을 도구로 삼는 젊은 남자를 연기한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 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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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