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과거 세일러문으로 변장한 영상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수홍은 "방송 3D 업종은 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린이 프로를 한 적이 있다. 퀴즈쇼인데, 어머니들이 서로 자기 아이가 맞췄다고 싸우고 난리다. 3시간동안 녹화 지연되고 PD는 어머니들한테 말로 두드려 맞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물 프로도 했다. 녹화전에는 손을 내밀고 친절하게 인사하던 개가 녹화만 들어가면 발을 오므리고 안 편다. 그 팔 편다고 3시간 걸린다. 심지어 여장도 했다. 내가 그걸로 떴다"고 말했고, 세일러문으로 과거 영상이 나왔다.
이날 박수홍은 이경규와 김준현과 미식캠프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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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