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지난 8일 전국 777개 스크린에서 7만8,36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0만1,827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쭉 유지하면서 100만 돌파까지 질주 중이다.
'샌 안드레아스'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고,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칼라 구기노, 콜튼 하인즈, 폴 지아마티, 윌윤리 등이 출연한다.
2위는 '매드맥스'가, 3위는 '스파이'가 각각 3만여명과 2만8천여명을 동원하며 차지했다.
이 두 영화의 쌍끌이 흥행 후 '샌 안드레아스'까지 인기를 누리며 외화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에는 '쥬라기 월드'가 개봉할 예정이다. '쥬라기월드'는 9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70%에 육박하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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