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가 7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자랑하며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 영화는 9일 오전 현재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 결과 69.7%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을 앞둔 작품이 이같은 예매율을 기록한 건 지난 5월 '어벤져스2' 이후 처음으로, '쥬라기 월드'가 또 한번 블럭버스터 돌풍을 일으킬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영화 전문지 박스오피스는 '쥬라기 월드'가 북미 흥행 수익 2억6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개봉 주 흥행 수익은 1억 달러다.
국내에도 '쥬라기 공원'의 팬이 많은 만큼, 오프닝 성적이 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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